[특징주]한국항공우주, 실적·수주 성장에 멀티플 강화 '기대'

한국항공우주의 주가가 상승세다. 실적과 수주 성장을 보이며 멀티플을 높여갈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8일 오전 9시55분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4.94% 상승한 5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타 방산업체 대비 주목도가 낮았던 이유는 수주 모멘텀이 약했던 것이 핵심이나 올해 남은 기간 국내외 다양한 수주 협의 물량이 대기 중"이라며 "연내 아랍에미리트(UAE) 수리온, 이라크 수리온, 국내 KF-21, 중앙아시아 FA-50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연간 목표인 5조9000억원은 무난히 채울 것"이라며 "아시아, 중동, 미국 등의 파이프라인 확대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타사 대비 해외 수주가 더디나 수주 파이프라인이 확대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적, 수주 성장을 보이며 멀티플을 높여갈 것"이라며 "2025년부터 완제기 수출, 기체 부품의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자본시장부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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