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부대 영천품으로… 최기문 시장, “영천은 군사적 전략 요충지”

팔공산 갓바위 기원법회, 연합예배까지 힘보태

경북 영천시는 2024년 신년 화두로 비룡승운으로 내건 이래 지역 최우선 현안인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해 종교와 지역을 넘어서 이른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위한 '팔공산 갓바위 유치 기원 법회'.

시는 지난 26일 팔공산 갓바위를 찾아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성공을 위한 ‘팔공산 갓바위 유치 기원 법회’를 가졌다.

이날 최기문 시장과 이만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보훈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갓바위에 소원을 빌고 참석자 전원이 힘차게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 유치구호를 제창해 대구 군부대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교구장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이 대구 군부대 영천유치 성공기원 법회를 주관했으며 참석자들은 108배를 통해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성공을 빌었다.

영천시 기독교연합회도 오는 6월 23일 관내교회에서 ‘대구 군부대 유치 기원 예배’를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해 군부대 유치기원 예배에 이어 올해도 대구 군부대 유치 성공을 위해 기독교연합회도 함께 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종교계 그리고 지역을 넘어 포항·경주까지도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대구 군부대 유치가 영천으로 확정될 때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