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관광개발, 실적 개선 지속 전망'

IBK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2분기 모든 사업부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롯데관광개발은 1분기 매출액 1062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절대 수치만큼 내용도 좋았다고 판단한다"며 "카지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이익 기여도가 확대됐으며 카지노 주요 고객층이 중국인 입도객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감가상각비를 고려할 경우 현금흐름 개선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호텔 부문과의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는 전통적으로 호텔 비수기"라면서도 "1분기 호텔 부문 실질 매출액은 260억원으로 연결 기준과 약 90억원 차이가 는데 정켓에 따른 내부거래에 따른 차이로 해석되며, 1600객실에 달하는 대형 사업장을 가진 효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2분기에도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항공노선 확대에 따른 외국인 입도객 증가, 무비자에 따른 관광지 매력도 상승,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여행사업부 성장, 호텔사업부 이익 기여도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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