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가용 태양광 설치기업도 '기후위금 금융지원'

AI가 생성한 자가용 태양광 설치 예상 이미지

경기도가 지난 3월 출시한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 위기 대응 특별보증’ 금융지원 대상을 자가용 태양광까지 확대한다.

경기도는 생산된 전기를 판매하지 않고 공장 등에서 직접 소비하는 자가용 태양광 설치기업에 대해서도 특별보증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기후 위기 대응 특별 보증은 지난 3월 출시돼 중소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대출자금 100% 보증과 함께 연 2.0%p 추가 이자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은 태양광 기업, 에너지 효율화 참여기업, 일회용품 대체재 생산기업, 기후테크 기업이며, 소상공인과 협동조합 등은 기후 위기 대응 사업자일 경우 가능하다.

경기도는 올해 10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해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 위기 대응 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하고 태양광 설치·제조·관리 기업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태양광 설치는 여러 사업방식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사업모델에 대응이 필요하다"며 "태양광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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