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AI 황금기…세계 반도체 산업 10% 성장'

TSMC가 메모리 칩을 제외한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의 매출이 연간 10%씩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리퍼 허우 TSMC 수석부사장은 23일 대만 신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지금은 인공지능(AI)을 통한 새로운 기회의 황금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는 앞선 전망치를 재확인한 수치다. TSMC는 지난달 메모리 칩을 제외한 세계 반도체 산업 전망을 기존 10% 이상에서 10% 내외로 하향한 바 있다. 세계반도체 무역통계는 2024년 세계 반도체 시장이 1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TSMC는 AI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TSMC의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는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달성하고 주식을 10대 1 액면분할 하기로 해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국제부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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