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홍수대책상황실 본격 운영 실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자연재난대책기간 홍수대책상황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올여름 기상전망은 대기 불안정과 평균 수온 상승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기상 및 홍수상황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홍수기 전 합동점검 ▲홍수대응 워크숍 ▲수해대비 모의훈련 실시하였으며,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현장 중심의 홍수대응을 할 계획이다.

또 관내 국가하천 373지점 1119개의 CCTV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국가하천 승격 예정 하천(황룡강, 순천동천, 오수천) 61지점에 183개는 추가 설치 중이다.

이를 통하여 지자체·경찰서 유관기관에 하천상황 전파 및 정보공유하고 신속한 주민대피 및 현장통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수해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각 수계·구간별로 응급 복구 업체를 지정하여 현장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필요시에는 유관기관 간 자재·장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극한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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