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충남 부여군이 귀농·귀촌 인구 유입 일환 사업으로 폐교된 초등학교에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한다.
부여군은 ‘부여 은산 충남형 농촌 리브 투게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 청년·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은산면 은산리 143-8번지 옛 은산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추진된다.
군은 폐교된 초등학교 1만 845㎡의 부지에 85㎡ 분양 전환 공공임대(단독)주택 20세대와 부속 창고 12.54㎡를 조성하고, 주민들이 소통할 커뮤니티시설 85.20㎡도 갖춘다.
또 주택에는 입주민의 부담 경감을 위해 시스템에어컨, 싱크대, 붙박이장과 태양광 설비를 이용한 제오에너지 건축물을 설계 단계부터 적용해 세대별 전기료를 절감시킬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단독주택은 보증금 및 월세를 10년간 저렴하게 공급한 후 입주민이 분양을 희망하면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