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1분기 영업이익 732억원…전년 동기 대비 12% ↑

매출은 8835억원…3.1% ↑
"간편식, 라면 중심 수출 증가"

오뚜기가 국내 간편식 매출과 해외 라면 수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달성했다.

오뚜기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3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8835억원으로 3.1% 늘었다.

고물가 여파로 집밥 수요가 커지면서 간편식 매출이 증가했다. 또 농심, 삼양식품 대비 아직 미진한 해외 매출이 라면을 중심으로 15%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판관비 등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별도의 이슈는 없으며 전년 수준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유통경제부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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