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CEO, 프로야구 첫 시구…후원 'KT위즈' 승리 기원

KT-롯데전에서 '에쓰오일 스폰서 데이' 열어
KT와 프로야구 정규 시즌 공동 마케팅 3년째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14일 프로야구 후원 구단인 KT 위즈 홈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에쓰오일은 이날 경기 수원시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경기에서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가 에쓰오일 마스코트 '구도일'을 상징하는 등번호 951번 유니폼을 입고 승리 기원 시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KT 위즈는 이날 7대4로 역전승했다.

에쓰오일은 KT 위즈와 함께 브랜드 홍보를 위한 프로야구 정규 시즌 공동 마케팅을 3년 연속 실시하고 있다. 마케팅 기간 에쓰오일 CEO가 시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오후 경기 수원시 KT 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시작 전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시구를 하기 위해 구장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이날 에쓰오일은 현장에서 '에쓰오일 스폰서데이' 행사도 열었다. 에쓰오일 마스코트 '구도일'과 '구미소'가 응원전에 참여해 흥겨운 댄스를 선보였고, 전광판 현장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에쓰오일은 오는 21일부터 유튜브 채널에서 KT 위즈 팬들을 위한 영상을 게시하고, 해당 영상과 연계해 KT 위즈 경기 관람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프로야구 관중 수가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는 가운데 공동 마케팅을 통해 관객분들께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에쓰오일의 진취적이며 역동적인 이미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업IT부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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