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PF 정상화 위해 2000억 규모 2차펀드 조성

캠코에도 2000억 부실채권 매각 추진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2차 부실채권 정리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펀드 참여사는 총 22곳으로 PF 대출 취급 상위사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등이 포함됐다. 펀드 운용사는 복수로 선정할 예정이다.

저축은행 업계는 앞으로도 참여 저축은행을 늘리고 다양한 매각구조를 검토하는 등 방식으로 3·4차 펀드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공매 활성화와 자체상각 등으로 부실자산을 조속히 정리하고 건전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앞서 업계는 지난해 9월 330억원 규모의 1차 펀드를 조성, 지난 3월 투자를 완료했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넘기기로 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그간 저축은행 업계는 시장 수요나 가격 차이, 대주 간 협의의 어려움 등으로 부실 PF 자산 매각에 애로를 겪었다”며 “이번 펀드는 업계가 스스로 부동산 PF 대출 연착륙을 위해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점에 의의가 있고, 저축은행들의 부실자산 정리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금융부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