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댕댕이 놀이터 순회 운영

10~12일 광진 숲나루, 17일~19일 구의공원 운동장... 순회 운영
전문 훈련사 1:1 행동 교정 훈련, 캐리커처 제작 무료 이용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0일부터 12일까지 광진 숲나루에서 반려견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인 ‘댕댕이 놀이터’를 운영했다.

약 330㎡의 규모로 마련된 이번 ‘댕댕이 놀이터’는 매일 3차시에 걸쳐 차수별 1시간 30분간 운영됐다. 운영시간은 반려견의 크기에 따라 구분하고, 이용 요금은 무료다.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는 복잡한 도심 환경을 고려해 공원, 공터 등을 활용해 순회식으로 운영, 다음 일정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구의공원 운동장에서 열린다.

동물등록이 되어 있고,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반려견과 견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1인 1견만 입장할 수 있고, 회차별 최대 30마리로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면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현장 접수는 예약자가 많은 경우 대기를 하거나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모든 이용자는 특별 프로그램인 전문 훈련사의 1:1 맞춤형 행동 교정 훈련과 반려동물 캐리커처 제작 등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예약접수는 이용일 전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하거나 문자 예약으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의 안전성을 위해 기상 여건에 따라 운영 일정 등이 변동될 수 있으니, 댕댕이 놀이터 이용 안내는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야외에서 반려견과 마음껏 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문화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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