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바이오 기술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첨단장비·기술지원… 5월30일까지 신청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은 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생체(바이오)소재 기술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알렸다.

이 사업은 바이오화학산업 기반 조성을 통한 화학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바이오화학 분야 첨단장비·네트워크 구축과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과학기술원이 주관하며 울산테크노파크와 한국화학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생체화학 제품, 친환경 고부가 정밀화학 제품(화장품, 식품, 유기 알코올 등), 생체플라스틱 등을 생산 개발하고자 하는 울산 내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내용은 수행기관(울산과학기술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연구원)이 보유한 생체화학 분야 우수한 기술력과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기술지도 ▲장비 활용·실습 전문인력 교육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업단 누리집에서 상세 지원항목 및 제출서류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과학기술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는 ‘바이오소재 기술지원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생체 특화 첨단장비 23종을 구축하고 생체 소재 관련 상업화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10건 ▲시험·평가·인증 28건 ▲기술지도 43건 ▲장비운용 전문인력 양성 16건 ▲연계협력 지원 17건 ▲교류(네트워크) 활동 28건 등을 지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화학 소재 개발을 통해 지역 화학기업의 기술 역량과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하며 생체 소재에 관심있는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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