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츠테크놀로지, 전력공급 불균형 해결 대규모 전력시스템 공급에 강세

코츠테크놀로지가 강세다. 효성중공업 연구소와 함께 초고압직류송전(HVDC)에 적용되는 제어시스템 일체를 개발해 한국전력에 납품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1시1분 기준 코츠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5.56% 상승한 2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코츠테크놀로지는 2018년 효성중공업과 HVDC 시스템을 개발해 시범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HVDC는 전력 공급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대규모 전력시스템이다. 코츠테크놀로지는 HVDC에 일괄 적용되는 SM콘트롤러를 제작 생산하고 있다.

SM콘트롤러는 HVDC시스템의 제어기의 계층 구조 중 최하위에 위치한 제어기로서 ARM 제어기로부터 동작지령을 수신해 SM콘트롤러를 직접 구동하는 제품이다. SM콘트롤러 내부고장 발생시 자체적으로 고장을 감시해 시스템으로부터 탈락하고 HVDC시스템을 보호한다.

또 SM콘트롤러 제어기는 SM콘트롤러의 상태정보를 ARM 제어기로 송신해 ARM 제어기가 알고리즘을 수행하도록 한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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