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여서 오히려 좋아요”... 궂은 비에도 도봉구 어린이 웃음꽃 '활짝'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5월 5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열린 '5♥5 도봉봉 페스티벌'에 참여해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도봉구청 앞 7차선 도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우천 등으로 아이들 안전상 도봉구청에서 진행됐다. 갑작스러운 장소 변경이었지만 오히려 좋았다는 분위기다.

한 부모는 “실내 공간에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 덕에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행사 준비에 구슬땀을 흘려주신 도봉구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일 년에 딱 하루뿐인 어린이날을 손꼽아 온 아이들을 위해 일정 연기 대신 실내로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 그럼에도 많은 아이와 가족분들이 찾아주시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거 같아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을 위한 행사와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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