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강원도 원주에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원주 도심 속 최대 규모의 대단지인 데다 브랜드 가치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적용돼 원주 시세를 리딩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대우건설이 시공한 단지들은 고급 상품들이 입소문을 타며 지역 대장주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충남 천안시에 분양한 ‘천안 불당 지웰시티푸르지오(‘17년 12월 입주)’의 경우 전용면적 99㎡는 침실이 4개로 침실과 다이닝 공간 사이를 가변형으로 설계해 침실과 대형 팬트리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용면적 112㎡는 무려 6Bay 설계가 적용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단지의 전용면적 112㎡는 지난해 8월 9억9,700만원에 거래돼 지난 1년간(‘23년 4월~’24년 3월) 충남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도 마찬가지다.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4월 30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2일(목) 1순위, 3일(금)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5월 10일(금)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5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3일간 진행 예정이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주 원도심 속 최대 규모로 공급된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원주시에 공급된 전체 분양 물량(6만2,142가구) 중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선 1곳(1,516가구) 외에는 없다. 원주기업도시를 제외한 원도심에서는 유일무이한 1,500가구 이상 단지로 조성되는 셈이다. 아울러 4Bay 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해 실내 환기가 용이하게 설계되었으며,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교통도 편리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주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GTX D노선 원주 연장 등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우수한 입지도 장점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300m 내에 일산초 병설유치원, 일산초교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원주여중, 학성중, 평원중, 원주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이 밖에 원주시청소년수련관, 보물섬장난감도서관,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그림책도서관,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콘서트, 문화공연, 대규모 체육대회 등이 열리는 원주종합체육관이 단지 도보권에 위치한다. 아울러 원주천을 비롯해 남산공원, 단계공원, 일산공원 등 다양한 공원들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원주천의 경우 원주천변을 시민 여가 공원으로 조성하는 이른바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인근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원주시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원주 최대 규모의 피크닉장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그동안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1,5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상징성을 갖춘 만큼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택지지구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우수한 학군과 교통 환경 등을 갖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일원(강원원주의료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