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교통 안전 위해 경찰·유관기관과 맞손

'교통안전 향상 및 교통환경 개선 업무협약'

경기도 용인시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4일 용인동·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등 5개 기관과 '용인시 교통안전 향상 및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왼쪽 세번째) 등이 '용인시 교통안전 향상 및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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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황호만 용인동부경찰서 교통과장,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 권기환 도로교통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정연철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앞으로 2년간 보행자와 교통약자를 최우선으로 교통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시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도록 안전 수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운수 종사자나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도 진행키로 했다. 시의 역점사업인 반도체 국가 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 대책을 모색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구 110만의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는 교통사고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협약을 계기로 시민 교통안전이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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