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사회이동성 개선안에 청년 고용서비스 제공 방안 포함'

직업계고(장영실고등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국민대학교) 방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취업 전 과정에 걸쳐 고도화된 고용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하는 방안을 사회 이동성 개선안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는 22일 직업계 고등학교인 세종 장영실 고등학교와 24일 국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청년들의 정책 제안을 청취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국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미래차사업단과 함께 가상환경 주행 시뮬레이터, 학생들이 직접 설계ㆍ제작한 자동차 등을 체험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청년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여전히 많다”며 “전국 12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102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미취업 졸업생, 구직 장기화 청년 등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청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조기 제공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미래세대인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사회 이동성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최근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청년들의 고민과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좋은 정책으로 가다듬어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영실 고등학교에서는 전공실습 현장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외식조리, 보건 간호 실습에 참여했다. 최 부총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부합할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중부취재본부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