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류 품평회 '은상' 맥주…롯데칠성 '크러시' 바람몰이

롯데칠성음료, 4세대 맥주 크러시
숄더리스 병 도입…시각적 청량감
FC서울 공식 스폰서십…마케팅 강화

롯데칠성음료가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4세대 맥주 '크러시(KRUSH)'를 선보였다. 크러시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크러시는 기존의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으며,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의 차별화를 위해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해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크러시의 시도는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주류 품평회 ‘몽드 셀렉션 2024’에서 인정받았다. 세계 각국의 맥주와 경쟁한 가운데 은상을 수상했다.

한편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대의 맥주’, ‘나랑 어울리는 맥주’를 강조하기 위해 4세대 아이돌 시대의 개막을 알린 ‘에스파’의 ‘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하고 TV 및 유튜브 광고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 크러시는 2024 시즌 개막을 맞아 서울을 연고로 하는 K리그 인기구단 중 하나인 ‘FC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FC서울의 홈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크러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유통경제부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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