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초기 사업자’ 전 씨세븐 대표 사기 혐의 구속송치

대장동 개발 초기 시행사 대표인 이강길 전 씨세븐 대표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9일 이 전 대표를 투자금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고소장 접수 이후 부동산에 투자해주겠다고 속여 20억 원가량을 받았다. 경찰은 해당 사건은 대장동 개발사업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및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와 함께 대장동 초기 사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회부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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