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정회) 좋은병원들(좋은삼선·강안병원)이 최근 ‘2024 소상공인 행복복지 지원사업’ 협약병원으로 선정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전했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협약병원으로 선정된 기관에서 종합건강검진 후 시에서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방식이다.
병원 관계자는 “생업에 종사하느라 건강검진 시기를 놓치기 쉬운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신체적 혜택을 주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시 소상공인 400명, 새출발기금 성실 상환자 400명 등 총 800명이다. 신청은 지난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받고 있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4∼5월에 1차 신청을 받아 6월∼8월에 검진을 실시하며, 2차 신청은 7∼8월에 진행해 9∼10월 중 검진을 실시한다.
좋은병원들(좋은삼선·강안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국가건강검진, 종합검진 및 특수건강검진 후 필요에 따라 정밀검진을 실시해 종합적인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진료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