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령기자
한국벤처투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한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 수준을 진단한다. 평가 항목에는 기관의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관장의 노력, 개인정보 침해 방지 등이 포함된다.
이에 53개의 법적 의무사항 관련 정량지표와 8개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제고를 위한 노력도, 관리·감독 적정성 등에 대한 정성지표를 기준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진행됐다.
한국벤처투자는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모두 평균 이상을 기록하며 개인정보 관리에 충실한 기관으로 인증 받게 됐다. 2022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벤처투자 생태계 개인정보 DB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벤처투자시장 참여자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더욱 성장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