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기자
호서대학교 직원들이 십시일반 장학금을 마련해 재학생에게 전달했다.
호서대학교는 2024학년도 1학기 직원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직원 장학회는 1998년 IMF 위기 당시 학생들이 학업을 멈추지 않도록 직원들이 모은 기금을 장학금으로 사용하자는 당시 강석규 명예총장의 제안으로 발족해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146명 학생에게 1억 205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양진욱 사무처장은 “대학 환경이 어려워지고 변화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 발전 가능한 대학을 이루기 위한 교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직원장학기금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