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동서식품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

프로기사 9단들만 참여하는 국내 기전
신진서 9단, 김명훈 9단 꺾고 2연패

동서식품은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신진서 9단이 김명훈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진서 9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으며,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2국에서 신진서 9단이 대국을 두고 있다.[사진제공=동서식품]

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이, 준우승자 김명훈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 프로기사 9단들만 참여할 수 있는 국내 기전으로 바둑 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 상무는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바둑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도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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