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동 사태 관련 긴급 기업애로 상담창구 열어

상담센터 강화, 전용 상담창구 개설
홈피, 실시간 현지 동향 정보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라 발생한 '중동 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중동 사태 비상대책반'을 강화하고 '긴급 기업애로 상담 창구'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코트라 본사 전경

코트라는 최근 이스라엘 등 급변하고 있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물류·운송 차질, 프로젝트 지연 등 비즈니스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긴급 상담창구를 개설했다.

또 코트라 홈페이지에선 중동지역 전용 게시판을 통해 중동지역본부와 중동에 있는 13개 무역관이 24시간 실시간으로 현지 동향을 모니터링한 정보를 전파하고 있다. 전용 게시판은 KOTRA 해외경제정보드림 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지형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중동 사태 비상대책반장)은 "긴박해지는 중동 정세에 따라 우리 기업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코트라는 앞으로도 중동지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IT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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