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S-OIL이 울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빵 나눔’ 사업에 3000만원을 쾌척했다.
S-OIL은 지난 12일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과 S-OIL 박성훈 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적십자사 빵나눔터 시설 지원금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전달했다고 13일 알렸다.
이번 전달식은 빵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S-OIL이 전달한 지원금은 다양하고 맛있는 빵을 만드는 데 쓰일 반죽 발효기와 제빵 재료비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과 함께 S-OIL 임직원이 제빵 봉사활동에 참여해 봉사원들과 함께 빵을 만들고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S-OIL 박성훈 부문장은 “S-OIL은 지역의 소외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마중물이 돼 울산시민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도와주는 따뜻한 문화가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종성 울산적십자사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문화를 넓게 펼치고자 빵나눔터를 위해 기부해주신 S-OIL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울산시민이 빵나눔터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울산적십자사의 빵나눔터는 연간 약 310회 운영 중이며 작년 한해 2500여명이 참여해 4만2000여명의 소외된 이웃에 빵을 전달했다.
S-OIL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햇살나눔 캠페인, 취약계층 지원, 환경보호 활동, 장학금 지원 등 공익사업과 울산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