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전북농업기술원, 고창형 스마트팜 구축 ‘맞손’

고창군과 전북농업기술원이 지역 청년 농업인이 쉽게 참여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고창형스마트팜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날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고창형 스마트팜 구축 업무협약을 가졌다.

고창군이 전날 전북농업기술원과 손을 맞잡고 고창형 스마트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고창군]

이번 업무협약은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최준열 전북농업기술원 원장, 과채연구소 서경원 소장, 수박시험장 연구사들이 함께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업 현장과 스마트팜 이해가 높은 도 농업기술원의 자문과 협력을 통해 지역 맞는 스마트팜 단지 구축에 탄력이 기대된다.

도 농기원은 지난 2022년부터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에 빅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정부의 스마트팜 확대 정책 지원을 위한 기술 분야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군은 성송면 판정리 일대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165억원 규모의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시설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낮춰 열정과 의지가 있는 청년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고창형 스마트팜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다”며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과 고창으로 귀농·귀촌해 첫 농사를 하려는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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