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두종합기술㈜, UNIST에 ‘창의적 인재양성’ 발전기금 1000만원 쾌척

삼두종합기술㈜이 창의적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UNIST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UNIST(총장 이용훈)는 최영수 삼두종합기술 대표이사와 지난 27일 오전 11시 30분 UNIST 해동라운지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최영수 삼두종합기술㈜ 대표 겸 UNIST 발전재단 이사는 UNIST 과학기술×예술×사회 연구센터(STARTS 센터)의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전했다.

이 발전기금은 STARTS 센터와 UNIST의 대표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인 UIRP의 연구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UNIST와 삼두종합기술㈜가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STARTS 센터에서 예술특강을 수강했던 학생들의 팀프로젝트 전시회가 진행됐다. 전시회에 방문했던 최 대표는 학생들의 지속적인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기금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부생의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공계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융합연구가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수 대표는 매년 기업 매출액의 1%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개인 연봉의 20~30%를 기부하고 있다. 그는 울산지역 최초로 고액기부클럽 트리플크라운(아너소사이어티, 그린노블클럽,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을 달성했었다.

정웅규 UNIST 발전기금운영단장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기금을 UNIST에 기부해주신 최영수 대표님께 감사한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학부생들의 융합연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백경미 STARTS 센터장은 “이번 연구기금은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IRP) 연구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 뜻에 부합하도록 학생들과 열심히 연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TARTS 센터는 예술·인문사회·공학 분야로 구성된 7명의 교내외 연구자들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부터 학술 세미나 시리즈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공동체’를 위한 과학기술, 예술, 교육 학제 간의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물을 주제로 한 융복합연구 활동과 이와 연계한 교육플랫폼을 위한 연구동아리, 프로젝트 기반 강좌 개설 등 다양한 탐구형 융합 교육활동을 추진 중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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