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사피엔반도체, AR글라스 맞춤 기술력 보유'

메리츠증권은 21일 증강현실(AR) 글라스의 양산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며 사피엔반도체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사피엔반도체는 AR글라스 맞춤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AR글라스를 개발 중인 빅테크 업체가 요구하는 디스플레이 스펙은 ▲작은 픽셀 사이즈(2~10?m) ▲높은 휘도 ▲저전력 구동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피엔반도체의 마이크로 LED 기술력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실내에서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가상현실(VR)과 달리 AR은 실외에서 이미지를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휘도가 필수 요소"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기물인 OLED 대비 무기물인 LED 발광효율이 높기 때문에 AR 시대에서는 마이크로 LED 기술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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