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납득할 수 없는 기준에 의한 인사는 조직 전체에 영향을 준다"며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할 수 있는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19일 의정부시 도교육청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교육지원청 인사업무 담당 과장 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경기도교육청의 인사는 여러분들이 중심을 잘 잡고 공정하게, 객관적으로, 예측 가능하게 이뤄지면 가장 바람직한 인사"라면서 "납득할 수 없는 기준에 의해서 인사가 이뤄질 경우 조직 전체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칠 것은 고치고, 새로 세울 건 세워서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인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적임자 배치 및 역량 중심의 인사정책을 역설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25개 교육지원청 인사업무 담당 과장, 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업무담당자가 참석했다. 협의회는 ▲초·중등 인사업무 주요 사항 안내 ▲교육 전문직원 인사 관련 안내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소통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기교육의 도약과 변화를 위해 교원과 교육 전문직원의 균형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25개 교육지원청 인사담당자 간 소통 확대로 교육정책 협력 강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