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보건소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교육·홍보·캠페인을 추진한다.
중리노인대학에서 결핵예방의 날 교육.
최근 결핵 발생이 증가하는 고령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국립마산병원과 함께 ‘찾아가는 결핵예방 교육’을 지난 18일 중리노인대학에서 실시했다. 19일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20일 마산합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다.
또한 ▲20일 내서읍 중리주공아파트 1단지에서 대한결핵협회 이동형 검진 차량을 이용한 무료 흉부X선 검사와 거리 캠페인 ▲ 뿌결이(결핵ZERO 캐릭터)와 함께하는 유치원 어린이 결핵예방 수칙 실천 교육 ▲ 경남대, 마산대, 창신대학교와 함께하는 ‘결핵예방의 날’ 온·오프라인 홍보를 이달 말까지 전개한다.
이지련 마산보건소장은 “결핵은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돼 전파되는 질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으면 꼭 검진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어도 1년에 1회 거주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