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 모집…22일까지

3년간 적정 임대료…초기 투자 부담↓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미래 농업을 꿈꾸는 청년창업에 김제 스마트팜 혁신 밸리 임대형 스마트팜(4.4ha) 입주 청년농을 22일까지 선발 모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김제 스마트팜 혁신 밸리'는 대한민국 최초 스마트팜 혁신 밸리다. 2018년 조성사업 대상자로 공모 선정, 2019~2021년 11월까지 총사업비 829억원을 투입했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 밸리 전경.[사진 제공=김제시]

준공 규모는 21.3ha(시설 8.8ha)로 청년창업 보육센터(2.3ha), 임대형 스마트팜(4.5ha), 실증단지(1.6ha), 빅데이터센터(0.4ha)로 구성됐다.

창업 메카 임대형 스마트팜의 신청 자격요건은 선발 공모 연도 기준 만 18~40세 미만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청년이다. 이번 선발 규모는 팀당 3명씩 총 3팀으로 최대 9명이다.

온실 입주자는 기본 3년간 임대계약을 맺는다. 임대료는 공유재산 경작용 특례를 적용, 연간 1인 약 25만원 상당으로 입주 청년농에게 좋은 기회다.

선발 절차는 서류(30%), 필기(30%), 면접(40%) 합산으로 평가한다. 다음 달 4일 필기시험이 전국 4곳 스마트팜 혁신 밸리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서류평가는 4월 초, 면접 평가는 5월 중, 최종합격자 6월 초에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박금남 소장은 "예비 청년 농업인들이 스마트팜 재배 경험과 경영노하우를 쌓고 수익 창출, 자본 축적 등 창업 준비할 기회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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