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환기자
유통업계가 8일 선보인 신상품을 소개합니다. 농심은 웰치스 제로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인 '체리스트로베리'를 내놨고, 빙그레는 아연을 원료로 하는 마시는 건강기능식품 '면역워터 제로'를 선보입니다. 풀무원은 미트파이 전문점 뚜르띠에르와 협업해 대체육 미트파이를 출시했습니다. 패션업계에서는 골프웨어 브랜드 왁이 골프용품 브랜드 존스와 네 번째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 [사진제공=농심]
농심은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신제품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를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웰치스 소다 브랜드 최초로 두 가지 과일 맛을 조합한 제품으로, 체리의 상큼함과 딸기의 달콤함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는 355㎖ 캔과 600㎖ 페트 2종으로 출시된다. 이 중 페트 제품은 웰치스 브랜드 로고를 입힌 새로운 페트 디자인으로 리뉴얼한다. 또한 용량을 기존 500㎖에서 600㎖로 증량하면서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마시는 건강기능식품 '면역워터 제로' 신제품. [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는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일상에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면역워터 제로’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아연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아연이 8.5㎎ 함유돼 있다.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하는 양이다. 여기에 착색료, 보존료 등 불필요한 첨가물을 줄이고 당류를 0g으로 설계했다. 또한, 천연 복숭아향을 첨가하고 무균충전시스템인 아셉틱 생산 방식을 적용, 냉장은 물론 실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음용 편의성도 고려했다.
풀무원식품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미트파이 전문 뚜르띠에르와 공동 개발한 '식물성 지구식단 뚜르띠에르 미트파이'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식물성 대체육으로 직화 맛을 살려 만든 미트볼을 올렸다. 파이 시트에도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풀무원이 개발한 식물성 도우 등 식물성 재료를 활용했다. 36겹으로 쌓아 바삭한 페이스트리 시트와 식물성 미트볼의 조화로운 식감이 완성도를 높인다. 동봉된 마롱 글레이즈드 소스 또한 식물성으로 구현했고, 밤과 바닐라빈으로 단맛을 내 파이에 뿌리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24SS 왁X존스 컬렉션 화보. [사진제공=코오롱FnC]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은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 '존스(JONES)'와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왁과 존스 컬렉션은 2022년 가을, 겨울부터 매 시즌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로 네 번째 협업이다. 왁은 이번 봄여름(SS) 시즌의 컬렉션 테마를 '슛 인투 스타디움'으로 선정, 혼자가 아닌 함께 즐기는 팀플레이 스포츠라는 역발상을 주제로 삼았다. 이번 시즌에는 그린, 화이트, 블랙을 메인 색상으로 적용했다. 협업 상품으로는 봄, 여름 계절에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나일론, 폴리에스터 소재부터 부드러운 착용감의 코튼 혼방 소재를 사용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풀오버, 베스트, 스웨터, 폴로셔츠, 볼캡, 캐디백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