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상자 텃밭 1163세트 분양자 모집

3월 11~ 15일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신청
1인당 최대 2세트까지 가능, 1세트 당 8600원만 자부담
1인 가구에게 전체 수량의 15% 분양, 반려 식물 가꾸기로 주목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상자 텃밭 1163세트의 분양자 모집에 나선다.

‘상자 텃밭’은 베란다, 옥상 등 실내외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먹거리를 손쉽게 기를 수 있도록 한 작은 텃밭이다. 집에서 흙을 만지며 소소한 수확의 재미와 함께 일상에 지친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텃밭 화분, 상토(흙), 모종 등으로 구성된 상자 텃밭은 초보자도 쉽게 재배할 수 있다. 또, 저수조와 급수봉이 내장돼 있어 장기간 물을 주지 않아도 관리가 쉽다.

접수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로, 광진구청 누리집(참여소통→온라인접수)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은 광진구청 공원녹지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반려 식물 가꾸기로 주목받는 상자 텃밭은 전체 보급 수량의 15%를 1인 가구에 분양한다.

최종 선정은 전산 추첨을 통해 3월 25일 오후 5시 광진구청 누리집에 게시되고, 문자메시지로도 개별 안내한다.

참여 시 본인부담금은 전체비용의 20%인 1세트당 8600원이고, 1인당 최대 2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상자 텃밭은 작은 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작물을 키울 수 있다”며 “많이 신청하셔서 멀리 가지 않고 흙을 만지며 수확의 재미와 함께 편안한 힐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공원녹지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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