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주소은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 직속 기관 담당 이상, 읍·면동장, 산하기관 팀장급 이상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정례 조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정례 조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및 밀양시장 보궐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명선거 사례교육, 공무원 선거 중립 결의문 낭독,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의 훈시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공명선거 사례교육은 밀양시 선거관리위원회의 김종명 지도계장을 강사로 초청해 공직자가 알아야 할 선거법과 구체적 사례교육을 실시해 공무원들의 선거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서 참석자 전원은 공직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의무를 준수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공무원 선거 중립 결의문’을 낭독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공무원이 반드시 알고 지켜야 하는 선거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신 밀양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밀양시 전 직원은 정치적 중립의무를 철저히 지켜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 권한대행은 “2025년도 국·도비 사업과 공모사업을 미리 준비하고, 4월 경남도민체전, 5월에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서 간 긴밀하게 협업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