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에이치, 지난해 매출 89% 증가…'4분기부터 턴어라운드'

아이씨에이치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32억원으로 전년보다 89.3% 증가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손실 100억원, 당기순손실 113억8000만원을 기록했지만 4분기 매출액은 159억원, 영업이익은 7억5400만원으로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아이템인 필름형 박막 안테나(MFA)와 가스켓이 다시 대량 공급 기회를 잡게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사업 아이템에서도 OLED패널용 복합소재의 양산적용 모델 확장과 중국 스마트폰 향으로 PU폼이 양산 적용되면서 실적 개선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개발, 마케팅, 생산활동에 주력해 온기 턴어라운드를 확고한 목표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증권자본시장부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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