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순매도…2640선 마감

코스피가 장중 한때 1% 넘게 하락했으나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하락 마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코스피는 26일 전거래일 대비 20.62포인트(0.77%) 내린 2647.08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3억원과 85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18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3.92% 올랐다. 의료정밀이 1.73% 뛰었으며 기계, 의약품, 전기전자, 운수창고가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보험, 금융업, 유통업이 3% 이상 하락했다. 섬유·의복, 운수장비, 음식료품, 종이·목재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100원(0.14%) 내린 7만2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아, 현대차는 각각 3.21%, 2.05% 하락했다. 삼성물산은 4.81%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각각 1.87%, 0.64%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금호전기를 포함해 23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660개 종목이 하락했다. 41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17포인트(0.13%) 내린 867.40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6억원과 85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34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가 4.80% 올랐다. 화학이 1.79% 뛰었으며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등이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운송, 일반전기전자가 2% 이상 하락했다. 이외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유통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전거래일 대비 5500원(2.22%) 내린 24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성델타테크는 5.28% 내렸으며 HLB, HPSP,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은 19.36%, 엔켐은 11.68% 급등했다. 이 밖에 셀트리온제약, JYP Ent.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는 테라사이언스, 모헨즈, 자이글 등 상한가를 기록한 5개 종목을 포함해 544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에브리봇이 하한가를 기록하며 1012개 종목이 밀렸으며 9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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