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귀열기자
경북 청송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업인 53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농기계 이론·실습 교육'을 청송군 농기계 임대센터에서 실시했다.
농기계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한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 보급이 확산함에 따라 기계 사용이 미숙한 귀농·귀촌인과 고령 농업인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임대사업용 농업기계의 작동원리·취급조작법, 점검 정비 등 이론·실습 교육을 병행해 진행됐다.
특히 임대하는 농기계 중 비교적 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임대 횟수가 많은 트랙터, 농용굴삭기 등 2기종 위주로 집중적으로 교육했으며 본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해당 농기계 임대가 가능하다.
윤경희 군수는 “농기계 관련 재해는 다른 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높아 사용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꼭 필요하다”며 “농업인 소득향상과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