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헬스케어 트렌드 한눈에 '메디컬 코리아 2024'

국내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콘퍼런스인 '메디컬 코리아 2024'가 다음 달 열린다.

메디컬코리아 2024 이미지[사진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14~15일(금)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메디칼 코리아 2024의 개막을 앞두고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진흥원 주관으로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메디컬 코리아는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간(G2G) 협력을 통해 한국 의료의 해외 진출과 해외환자 유치 확대에 기여해 온 행사다. 올해 행사는 ‘모두의 헬스케어: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을 주제로 개막식과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메디컬 코리아 홍보관, G2G 회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 기조연사로는 미국 스탠퍼드대 종신교수이자 뇌 질환 진단 기업인 엘비스(LVIS) 창업자인 이진형 교수가 나선다.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디지털 기술의 활용과 확장성 등 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이어 글렌 버보소 인튜이티브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이 두 번째 기조 연사로 나서 현재 인류가 직면한 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안 모색을 주제로 로봇과 디지털 기술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한다.

'디지털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 등 5개의 포럼과 4개의 세미나로 구성된 콘퍼런스에는 총 52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한국 의료서비스 산업의 활성화 전략과 방안, 보건의료 분야 글로벌 미래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연계행사로 진행되는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채널 발굴 및 의료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보건 산업계와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장을 마련해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또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와 연계해 마련되는 메디컬코리아 홍보관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기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구성된다.

메디컬 코리아 2024 행사 참가비는 무료로 다음 달 1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행사장에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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