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안에 반발해 인천지역 대형 병원의 전공의들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가천대 길병원과 인하대병원 등 소속 전공의 중 일부가 개별적으로 병원 측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를 제출한 정확한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에는 8개 병원에 인턴과 레지던트 등 528명의 전공의가 있다.
각 병원은 정부 명령에 따라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