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삶 더 가까이’ 박완수 경남지사, 설 연휴 전 민생 살피기 나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도민 생활을 살피고자 분주한 일정을 보냈다.

박 도지사는 지난 1월 3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동산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빨래를 손수 세탁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차량에서 이불 애벌빨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도가 추진하는 어르신 대상 무료 세탁 서비스인 ‘찾아가는 빨래방’ 사업을 점검하러 나선 박 지사는 이날 이불 등 대형 빨래 세탁에 힘을 보탰다.

직접 손으로 빤 이불을 빨래 차량에 장착된 세탁기에 넣고 재차 세탁, 탈수해 건조대에 너는 작업까지 전 과정에 동참했다.

서비스 대상 어르신과 현장 종사자로부터 이용자 반응과 서비스 개선점 등을 듣고 논의하기도 했다.

경남 양산 사할린한인 센터에서 사할린 한인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제공=경남도청]

5일에는 양산 사할린 한인 마을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할린에 있는 가족을 만나지 못한다는 주민들의 사연을 듣고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음날 박 지사는 거창읍의 노인·여성·장애인복지시설인 ‘삶의쉼터’를 방문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거창군과 함께 적극적으로 해소하기로 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지역에서 생산한 딸기를 든 채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지난 7일에는 김진부 도의회 의장 등과 함께 경남 딸기 수출농업단지를 방문해 딸기 농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딸기 수출과 수출단지 현황 등을 파악했다.

박 지사는 이 기간 양산덕계종합시장, 거창전통시장, 진주중앙시장, 진주논개시장, 창원가음정전통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 7곳을 돌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 동향을 살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떡, 건어물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로부터 현장 어려움을 듣고 명절 인사를 나눴으며 구매한 물품은 전부 해당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시장 상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박 도지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각계각층의 도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라며 “도민 모두가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도는 도민과 함께 희망이 가득한 새로운 경남시대를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