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DS네트웍스가 투자한 필리핀 보홀의 관광단지(K-Loay Friendship City) 조성사업이 대규모 투자 승인까지 통과하였다.
전체 사업부지에 대한 모든 인허가를 완료하고 토지 소유권을 100% 확보한 상태에서 지난 달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투자승인이 통과된 것인데, 이로써 32만평 한류관광단지(K-Loay Friendship City) 조성사업 시작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DS네트웍스그룹은 2022년 12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현지 기업인 BAPS INTL와 함께 필리핀 현지 외국인 투자법인 ‘DS BAPS(DSnetworks BOHOL ADVANCED PARTNERS)’를 설립한 바 있다.
보홀섬은 세부, 보라카이와 함께 필리핀 3대 관광지로서, 초콜릿힐, 안경원숭이, 로복강, 고래상어, 발리카삭섬 등 천혜의 자연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급부상하였다. 반면 골프장과 고급 숙박시설의 부재가 아쉬웠던 상황.
사업 주체인 DS BAPS 관계자는 “32만평 부지 내 보홀섬 최초의 골프장과 1,300실 객실 규모의 럭셔리 골프&리조트를 갖춘 한류관광단지가 완성된다면 명실상부한 보홀의 대표 휴양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단지 내 다양한 테넌트로 구성될 6만평 규모의 상업시설에는 특화된 컨셉의 카페와 비치클럽, 어학연수 시설 등이 계획되어 있어 보홀섬 관광 인프라 및 컨텐츠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리, 코타키나발루, 파타야 등 동남아 타 휴양지에 비해 짧은 이동거리(서울기점 4시간대 초반)와 직항노선이 하루 3회 이상 운영되고 있는 필리핀 보홀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