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중기중앙회, 수출목표 달성 위한 '원팀' 강조

안덕근 장관-김기문 회장 31일 상견례
중소기업계 위한 산업정책 방향 논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이 만나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원팀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중기중앙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상견례 자리를 갖고, 중소기업계를 위한 산업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산업부의 수출 목표가 역대 최대인 만큼 수출지원 확대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기대가 크다”며 “불안정한 통상환경 속 중소기업의 공급망 관리나 원자재 수급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중소기업계도 산업부와 글로벌 원팀으로 도전적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산업부가 수출 현안과 기업규제 등 중소기업의 현안 해소를 위한 소통에 힘써주길 요청한다”고 했다.

안 장관은 “수출 목표 달성, 공급망 안정, 규제 개선 등 올해 산업부의 굵직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부와 중기중앙회가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장관은 “올해 중소기업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어렵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기술 개발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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