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경남 산청군이 지방교부세 등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미영 부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찾았다.
이번 중앙부처 방문은 2024년 지방교부세 확보를 비롯해 현안 사업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 예정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국비와 교부세 등 정부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한 부군수 등은 행정안전부 교부세 과를 찾아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 현안에 맞는 생활, 안전, 농업정책, 문화관광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추진과정을 설명했다.
또 교부세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주춧돌로 교부세의 최대 증액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 관계자와의 자리에서는 2024년 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 사업 대상지 등을 설명했다.
기획재정부 방문에서는 산청군의 주요 현안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청군은 이번 중앙부처 방문을 계기로 지방교부세와 국가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 부군수는“지역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애로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과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를 지속해서 찾는 등 예산확보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