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4년도 ‘귀어 창업·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수산·어촌 분야 창업·주택 구입 … 최대 3억7500만원 지원

포항시가 오는 2월 16일까지 ‘2024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포항시청.

2024년 귀어 창업과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어촌지역에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수산 분야 창업과 주택구입 자금 등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귀어업인(희망자 포함)과 재촌 비어업인으로 올해 기준 65세 이하(195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면서 공고문에 따른 지원 자격·요건을 갖춘 자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사람이다.

귀어업인은 농어촌지역으로 이주 직전 농어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했거나 어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넘지 않아야 한다. 또 재촌 비어업인의 경우 농어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고 사업신청일 연도 기준 최근 5년 이내 어업·양식업 경력이 없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수산·어촌 비지니스 분야의 어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신축 등 주택마련 자금은 최대 7500만원으로 대출금리 연 1.5%,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이다.

2024년 귀어 창업과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 희망자는 포항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4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융자)사업 신청 공고문’을 참고해 기한 내에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수협 발급) 등 관련 서류를 갖춰 포항시청 수산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실질적인 인구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어촌이 다시 활기를 찾고 어업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젊고 새로운 인력의 어촌지역 유입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포항시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는 귀어·귀촌 사업 외에도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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