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클라우드 녹취앱 '킵톡', 개인 이용자 전면 무료화

B2B 기능 확장

뉴플로이(대표 김진용)는 서비스 중인 인공지능(AI) 통화 내역 저장·관리 자동화 앱 '킵톡'의 개인 이용자 기능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킵톡은 개인 이용자에게 월 구독형 통화 기록 관리 서비스를 스탠다드 모델로 제공해 왔으나, 이번 전면 무료화로 녹취록 자동 생성 및 텍스트 변환 기능을 제외한 ▲통화 기록 클라우드 저장 ▲일정 예약 및 관리 등 콜백(Call-back) 알리미 ▲광고 전화 표시 및 스팸 차단 등의 기능을 과금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0월 정식 출시한 킵톡은 클라우드 자동 동기화를 기반으로 통화 내역, 메모, 녹음 파일 등 통화 기록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AI 통화 분석 관리 시스템이 탑재돼 글로벌 약 50개 언어를 통화 중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음성 녹취를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킵톡은 운영 두 달만에 관리 중인 누적 통화 기록 수 100만건을 돌파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전체 이용자의 50% 이상이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 등에서 발생할 정도로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뉴플로이는 킵톡의 비즈니스 영역 확장을 위해 고도화를 진행, 내년 1분기까지 ▲팀 권한 관리 ▲AI 녹취록 자동 작성 ▲문자·이메일 자동 정리 및 보관 등 그룹 단위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능이 탑재된 기업 간 거래(B2B) 특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용 뉴플로이 대표는 "많은 이용자가 킵톡 서비스를 활용해 통화 기록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무료화 전환을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기능 추가에 나서 고객사 영업팀과 영업 직원들의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킵톡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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