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한국 AI 스타트업 키운다…아태지역 최초

구글이 성장 가능성을 지닌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AI First)'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모집한다.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는 한국에서 2021년 처음 시작됐다. 구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회에 걸쳐 15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3회차를 맞는 본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AI/ML) 기술을 사용하는 국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AI 퍼스트'로 새롭게 거듭났다. 구글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에게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 모델(LLM), 데이터 분석 및 머신 러닝, 제품 설계를 위한 AI 등 AI 기술과 관련한 멘토십을 집중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리시리즈A 및 시리즈A 단계 기업 중 주요 AI/ML 기술을 이용해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새미 키질바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글로벌 총괄은 "아태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구글 포 스타트업 AI 퍼스트 액셀러레이터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한국의 AI 기반 스타트업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고 전 세계 스타트업 커뮤니티와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IT부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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