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원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일부터 열흘간 매장의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최대 5억원을 지역사회 NGO 단체에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은 스타벅스가 2020년부터 매년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연중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또는 ‘체리 포레누아 케이크’ 주문 시 수량 1개당 1000원씩을 자동 적립해 최대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금은 스타벅스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자원순환사회연대 등을 포함한 NGO 기관 및 지역 사회 단체 총 27곳에 전달돼 친환경 활동과 우리 문화재 보호를 비롯해 어린이, 청년, 장애인 지원 등 다양한 상생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1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스타벅스 별다방점 옥외공간에 부스를 마련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산타바리스타 기금 모금을 진행한다. 5000원 이상 기부해 아이들의 산타가 돼주는 고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리 더 메리 나눔의 날은 고객님들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