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박진형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 결핵 검진사업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DO IT YOURSELF(두 잇 유어셀프, 스스로 하라)’라는 구호로 진행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으로 질병관리청장상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건강 요구도가 높은 노인, 외국인 주민이 주도적으로 결핵 예방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자체 특화사업인 고려인 마을 결핵 검진 사업은 대상자 건강 요구도 조사, 찾아가는 방문 건강검진 시행, 감염병 예방 홍보단(서포터즈) 활동 연계 등을 통해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반을 촘촘히 지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