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교육부 차관에 오석환… 尹정부 '디지털 인재 정책' 주도

교육부 차관에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이 지명됐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 신임 차관은 1964년생으로, 동국대사대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해 건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국 맨체스터대 철학 전공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당시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학생지원국장 등을 거쳐 2020년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에 임명됐다. 이후 2022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 고등교육정책관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후 올해 2월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자리에 올랐다.

오석환 대통령실 교육비서관

오 차관은 교육부 기조실장 역임 당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정책' 등을 주도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문재인 정부에선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비공개 TF 단장을 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사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사회부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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