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여성플라자’ 건립 업무협약 체결

5일 오전10시 30분 시청서 업무협약 체결, 위탁개발 적극협력

여성활동복합공간 조성, 총사업비 819억원·2029년 준공 목표

부산시는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와 함께 ‘(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부산 여성계의 숙원사업인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이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위탁개발 전문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부산시와 상호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은 노후한 부산여성회관을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19억원을 투입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여성역량 개발공간, 여성·가족 휴식공간, 부산여성의 역사공간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을 대표해 박형준 시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해 '부산여성플라자 위탁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적극 이행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행정절차 이행 과정에서 개발사업 자문과 필요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또 두 기관은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을 위해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효율적 이행을 위해 기관 간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으로 부산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평등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모범 협력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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